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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러닝 와일드 한글 자막 대부분을 만들어서 그런지 블로그 유입 키워드에 러닝 와일드가 상위권을 차지하네요
그래서 혹시 running wilde를 안 보신 분들을 위해 짤막한 소개를 올립니다
Running wilde 러닝 와일드
부잣집에 태어나서 할 줄 아는 건 돈 쓰는 거 밖에 없는 스티브 와일드 (윌 아넷), 그리고 환경운동가이면서 스티브의 어릴적 짝사랑인 에미 카두빅 (케리 러셀)어느 날, 약혼을 한채 잠시 스티브 집으로 와서 살게 된 에미, 그리고 이 에미한테서 마음을 얻으려고 하는 스티브. 여기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시트콤 형식이라 매 화 내용은 다르지만, 주 내용은 정말 의미없고 재밌게 돈을 쓰는 스티브와이 스티브 한테 뭔가를 가르쳐서 유익하게 돈을 쓰게 하려는 에미의 이야기 정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이 시트콤은 Fox에서 캔슬을 당했습니다 지난 2010년 11월에 시작되어서 계속 승승장구를 타는가 싶었지만, 여지 없이 캔슬의 벽에 막혔네요
주연이나 주변 조연, 에디의 딸로 나오는 푸들, 그리고 스티브의 집사와 스티브의 부자 친구들이 열연을 해주었지만, 캔슬의 벽을 넘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소한 재미는 있었지만, 정말 한번 빵하고 터지는 그런 웃음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위에 제가 짤막하게 써놓은 요약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계를 보이는 것도 캔슬된 하나의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정말 빵하고 크게 터지는 웃음은 없지만, 소소한 웃음과 특히 에미 카두빅이 스티브 앞에서 자존심을 세우려고 하는 모습 등을 보는 재미 등이 있습니다. 안 보셨다면, 한번 보셔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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