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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1일 새해에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한 웹페이지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미국내에서 입니다)

트래픽 조사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최대의 트래픽을 기록한 웹페이지는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x? 도 아닌
스텀블어폰 (stumbleupon)이라고 합니다만 (43%, 참고로 페이스북은 38%)
이게 뭔지 처음에는 정말 알 수 없었습니다

이건 새로 시작하는 소셜 서비스 중의 하나인데,
쉽게 말하면, 무작위로 여러분이 좋아할 만한 웹페이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구글이나 검색사이트는 검색을 통해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찾아가는 형식인데, 이 서비스는 검색이 없습니다.
단지 여러분의 관심 분야만 등록을 하고 버튼을 클릭할 때마다
그 관심 분야와 관련된 웹페이지를 계속하여 보여줍니다
또한 친구들의 관심 분야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그럼 한번 시작해봅시다
처음 접속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페이스북의 계정이 있고, 연동을 시키고 싶으시면
간단히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계정을 만들어 봅시다
Join for Free를 클릭합니다

역시 해외사이트의 전형적인 모습!!
가입이 무지 쉽습니다
참고로, 이메일을 꼭 아이디로 사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변경 가능!

그러면 이제 여러번의 관심사를 선택할 창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의 관심사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여러개 동시 선택 가능하니, 맘 놓고 선택하세요
저는 20개만 일단 선택했습니다. 나중에 수정 가능하니 통과!

그러면 다시 한번 친구들의 연락처가 모여 있는 곳과
연동시키겠냐고 물어봅니다. 사실 소셜 서비스가
친구끼리의 교류니 하나쯤은 선택하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꼭 선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SNS서비스 업체는....없습니다

그러면 간략하게 어떻게 스텀블어폰을 사용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 창이 나옵니다. 정말 간단한 설명답게
방법도 간단합니다. 다음 그림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Start Stumbling Now를 누르면 바로 시작합니다

Ancient history를 선택해서 그런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암튼 위키페이지를 보여주네요
맨 위쪽의 왼쪽 부터 설명을 하자면,

Stumble
이것을 누를 때마다 웹페이지가 바뀝니다. 마치 구글의 검색처럼
계속 해서 여러분이 선택했던 관심사와 관련이 있는 페이지를 보여줍니다

I like it
이것을 누르면, 현재 보고 있는 웹페이지를 선호하는 걸로 스텀블어폰에
저장이 됩니다. 나중엔 이 자료가 모아져서 가장 좋아할 만한 웹페이지만을
계속해서 보여주게 됩니다

Thumbs down
이건 지금 보고 있는 웹페이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 다는 겁니다.
관심사를 선택하긴 했지만, 그와 관련된 모든 걸 좋아한다는 건 아니지요,
역시 이 자료가 모아져서 관심없는 페이지는 자동으로 걸러집니다

Facebook, Twitter, Mail, Share
각각의 방법으로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를 여러분의 친구들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All topics
이건 여러분이 특별하게 보고 싶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서
그와 관련된 웹페이지를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말풍선 숫자
이건 지금 보고 있는 웹페이지를 몇명이나 좋아했는지 보여주고
그 중 한 사용자의 아이디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몇개의 페이지를 좋아한다고 저장을 했는지,
처음 기본 페이지로 돌아가기
로그아웃하기가 나란히 놓여있습니다

기본 페이지 모습입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discover에서는 위에서 보았던 페이지를 보게 되고,
favorites에서는 지금까지 모아둔 좋아했던 웹페이지들을,
stumblers에서는 친구들의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스텀블어폰이 페이스북을 잠깐이나마 앞질렀다는
소식을 듣고 의아했습니다만,
저도 모르게 몇 십분이나 계속 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조금 남는 시간동안 그냥 뉴스나 이런저런 포털을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여기서는 확실히 시간도 잘 가고,
더군다나 보고 싶었던것 또는 새롭지만 흥미가 가는 것들만
모아서 볼 수 있다보니 확실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구글과는 전혀 다르지만, 놀랍게도 구글과 비슷한 서비스
물론 현재는 한국어는 전혀 지원을 하지 않고,
웹페이지에서도 한국어를 보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하지만, 멋진 사진들이나 유투브에서까지도 검색을 통해서
제가 관심있어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글만 있다는 편견은 가질 필요가 없으실 듯 합니다
게다가 한국의 인터넷 생태계상 이와 비슷한 서비스가
곧 한국 전용으로 등장할것 같습니다

정말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인터넷 생태계입니다
페이스북이 잠깐 흔들렸다는걸 보니
영원한 강자는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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