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패밀리 The Modern Family
최근 디씨 기미갤 만이 아니라
다양한 사이트에서 정말 현재 최고의 미드로
꼽히고 있는 모던 패밀리입니다
모던 패밀리 그 제목 그대로 현재 우리가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족들의 생활 모습 등을 소재로
진행되는 시트콤입니다.
이제 그 모던 패밀리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 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모던 패밀리는 크리스토퍼 로이드 (Christopher Lloyd)와 스티브 레비탄 (Steve Levitan)
이 두 사람이 탄생시킨 미드입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의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던 중
어쩌면 이걸 소재로 드라마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뒤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시작하고,
드라마는 모큐멘터리 (다큐멘터리 처럼 가상의 일을 실제 있는 일처럼 보여주는 형식입니다.
다른 미드 오피스도형식입니다) 형식으로 촬영하기로 결정을 하고는
세 가족과 그들의 이야기로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이 로이드와 레비탄은 이 드라마의 이름을 마이 아메리칸 패밀리로 하려고 했습니다.이 마이 아메리칸 패밀리라는 이름으로 하려고 했던 드라마 파일럿(첫 방영분)의 내용이 재밌습니다.
독일 출신의 필름 메이커는 교환 학생으로 제이의 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 집에서 생활하면서 제이의 딸 클레어에게 반하게 됩니다.
동시에, 제이의 아들인 미첼은 이 학생에게 반하게 되고요.
하지만, 그들은 곧 이런 내용을 엎고 새로운 타이틀을 만들고 새로운 내용으로
드라마를 진행하기로 결정합니다. (정말 잘한 듯 싶습니다)
이 드라마가 직접 티비에 올라오기까지도 여러 우여 곡절이 있었습니다.
그 둘은 팍스 방송국에서 이 쇼를 방영하고 싶었지만, 레비탄이 팍스와
좋지 못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FOX에서 방영될 수 없었습니다.
그 뒤에 CBS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모던 패밀리의 주된 촬영 기법을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고, NBC 방송국에선 이미 모던 패밀리의
형식과 비슷한 오피스와 파크 앤 레크리에이션이 방영되고 있었기에
NBC에서도 이걸 방영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ABC가 이 드라마를 방영하기로 하고 시즌 오더를 합니다
모던 패밀리는 미국에서 2009년 9월 23일에서 첫 화가 방영 됩니다.
이 드라마는 첫화 방영 이후 즉각적인 인기를 얻게 되고,
방송국에서도 이 인기를 감지하고는 같은 해 10월 8일에 전체 에피소드를
주문하게 되고, 2010년 1월에 시즌 2 결정을 하고, 더 가서 11년 1월에
시즌 3도 제작하기 최종 결정합니다.
이 드라마에는 항상 세 가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먼저, 집안의 제일 어른으로 나오는 제이 프리쳇 (에드 오닐 Ed O'Neill)
그리고 제이의 부인 똑뚜미 여사! 글로리아 프리쳇 (소피아 베르가라 Sofia Vergara)
글로이아의 아들인 매니 델가도 (리코 로드리게즈 Rico Rodriguez)가 한 가족을 이룹니다.
그리고 제이의 큰 딸인 클레어 던피 (줄리 보웬), 남편 필 던피 (타이 버렐 Ty Burrell)
맞이인 헤일리 (사라 헤이랜드 Sarah Hayland), 둘째 알렉스 (아리엘 윈터 - Ariel Winter),
막내인 루크 (놀란 골드 Noland Gould)가 한 가족,
제이의 아들인 미첼 프리챗 (제시 타일러 퍼거슨 Jesse Tyler Ferguson),
미첼의 파트너인 카메론 터커 (에릭 스톤스트릿 Eric Stonestreet),
그 둘의 입양딸인 릴리가 이렇게 한 가족을 이룹니다.
글로 적으니 상당히 기네요.
그래서 한방에 파악하실 수 있도록 가족 계보도를 퍼왔습니다.
모던 패밀리는 대부분의 평론가로부터도 긍정적인 평을 받습니다.
어쩌면 다른 미드와는 달리 캐릭터 하나하나 다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이 드라마의 인기 비결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 드라마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을 법한 (주로 미국에서 겪게 될 것들이지만...)
상황에서 겪게 되면서 만들어 내는 소소하기도 하고, 빵 터지기도 하는 웃음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아주 쉽게 인기를 얻게 된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혹시 자극적이고 너무 빠르게 진행되는 미드에 지치셨다면,
아니면 과장 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진한 웃음을 남기는 드라마를 찾으신다면
꼭 이 모던 패밀리를 한번 보시도록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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