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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킬링 The killing - by AMC

범죄 수사물이지만, 여느 범죄 수사물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게다가 단지 분위기 만으로 다른 것과 차별되지 않는 드라마

 
더 킬링 The killing
 

이 미드에 관해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킬링은 동명의 덴마크에서 제작된
Fordrydeisen (The Crime)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더 킬링은 시애틀에서 살해된
한 여자아이의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풀어집니다.
1시즌 13화로 제작되게될 이 드라마에선
전 에피소드 모두 한 여자 아이의 살해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사건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사건과 관련된 미스테리한 일들이 계속 발견되면서 자칫하면 놓칠 수 있는
긴장감을 계속 하여 연장시켜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 AMC 홈페이지

 이야기의 시작은 시애틀의 모습을 비추면서 시작됩니다.
결혼을 위해 경찰서를 떠나 샌디에고로 가게 될 
사라 린덴.
하지만, 떠나는 날 발생한 로지 라슨이라는 여자 아이의 실종 사건으로

샌디에고로 떠나지 못하고 새로 오게된 동료 형사 홀덴 수사를 벌이게 됩니다.
 그리고 수사를 벌이게 되면서 용의선상에 오르게 된 어느 유명 정치인과
그 밖의 인물들의 모습도 점점 드러나면서 이 드라마의 이야기가 완성되어 갑니다.

사실, 이 드라마 자체는 한 여자 아이의 살해사건을 조사하는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것에는 여느 다른 수사물과 별 차이가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주로 수사를 진행하는 수사 기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대부분의 다른 수사물과는 달리,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들, 살해된 여자 아이의 가족, 그리고 다른 용의자들
이 세가지의 관점으로 세 이야기를 번갈아 가면서 보여줍니다.
따라서, 단지 어느 한 사건을 수사하는 데 있어서
수사 기관 주체의 역할만이 부각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건과 관련된, 관련되게 된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줌으로써
조금더 현실감있고, 몰입하게 만드는 드라마를 보여줍니다.

- AMC 홈페이지

이 드라마의 제작진을 이끄는 비나 수드 (Veena Sud - 콜드 케이스도 제작)는
더 킬링이라는 드라마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세상을 만듭니다. 덴마크에서 제작된 시리즈를
우리는 청사진처럼 사용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더해 발전시키고
새로운 것을 덧붙여서 우리만의 세상, 용의자들 그리고 더 나아가
누가 로지 라슨을 죽였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이 드라마는 천천히 타오르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이야기를 미화하거나 멋지게 포장해서 사람들이
쉽게 받아들이게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정직, 어두움, 아름다움, 비극 등 이 모든 것들을
드라마에 담아낼 것이며, 바로 이러한 것들을 통해서
이야기를 풀어나갈 것입니다."

비나 수드가 이야기한 것처럼 이 드라마에는 멋있게 등장하는 경찰이나
아주 극적으로 등장하는 경찰 사이렌,
피해자 가족이 단지 질문에만 대답하는 모습,
용의자의 비열하고 악마 같기만 한 모습 등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있을 법한 상황의 모든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으며,
적절한 이야기의 배치로 극의 긴장감을 계속 유지 하고 있습니다.
매 에피소드마다 사람이 죽어나고, 드라마 40분 내에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되던 범인이 잡히는 그런 수사물에 질리신 분들이시라면,

더 킬링 The killing 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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