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시카고 코드 Chicago code 소개 - 또 하나의 경찰 드라마, 그러나 또 다른 드라마

제목: 시카고 코드 Chicago Code
방송국: 폭스 FOX
연출: 숀 라이언
시즌 정보: 1시즌 총 13개 에피소드로 끝남
첫 방영 일자: 2011년 2월 7일
등장 인물:
 제이슨 클락 (쟈렉 위사키 역)
 제니퍼 빌즈 (테레사 콜빈 역)
 델로이 린도 (시의원 로빈 기븐스 역)
 
 시카고 코드 Chicago code 는 시카고라는 도시에서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경찰들과 도시를 위해 일하지만, 양지에서만이 아닌
음지에서의 활동도 서슴치 않는 시의원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인 미드입니다.

시카고 코드 Chicago Code

이 미드에 대해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시카고 코드의 주된 이야기를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다들 자신이 자라온 도시를 위해 자기만의 방법으로 노력하는
이들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시카고 경찰서에서 최초 여성 그리고 최연소로 경찰 청장이 된 콜빈.
그녀는 어릴적 도시의 불공정 속에서 부모님이 고통당하는 것을 보고는
경찰이 되어서 모든 것을 바로 잡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그녀가 경찰청장이 된 이 순간에도 시카고에는 기븐스라는 시의원이
도시를 접수하고는 온갖 부패를 저지르고,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 기븐스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콜빈 청장은 자신의 옛 파트너이자
시카고 경찰의 전설과도 같은 위사키 형사와 같이 작전을 펼칩니다.

 시카고 코드는 이 큰 이야기를 바탕으로 매 에피소드마다 시카고에서 벌어지는
범죄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는 시카고 경찰들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시카고 코드 - 제작 배경

시카고 코드의 제작자인 숀 라이언은 사실 일리노이 주의 록포드 근교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드라마의 배경으로 시카고를 선택했고,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시카고는 제가 잘 아는 도시입니다. 그리고 제가 아는 한 티비에서
자주 배경으로 등장하지도 않는 도시이기도 하고요.
시카고는 세계의 중심과 같은 도시입니다."
 그리고 라이언은 자신의 드라마에 대해선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드라마에는 다른 경찰 드라마와 차별시켜 주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애초에 이 드라마를 통해서 시청자가 경찰들과 함께 경찰차에서 함께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드라마가 진행 될수록 단지 경찰들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경찰관들을 통해서 그들이 보는 도시와 그들의 관점에서 보는 정치, 시민들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확실히 여타의 경찰 드라마와는 다른 드라마

제작자인 숀 라이언의 이야기처럼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실제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에선 콜빈 청장, 위사키 형사, 시의원 기븐스 등이 나레이션을 통해
자기들이 시카고에 겪은, 또 시카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에 더해 주인공의 주변 가족, 인물들 또한 간간이 이 나레이션을 통해
시카고에서 겪은 자신들의 일상 등을 이야기 해줍니다.
이러한 기법을 통해서 드라마는 단지 인물들을 드라마상의 등장인물로 각인시키는 것이 아니라
정말 시카고에서 생활하는 인물들로서의 인상을 시청자에게 남겨줍니다.

 

아쉽게도 시카고 코드는 방송사에 의해서 캔슬되었습니다.
하지만, 13화 에피소드를 이야기를 그나마 깔끔하게 마무리 해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그나마 달래주고 있습니다.

매 에피소드 마다 범죄를 척척 해결하는 경찰 수사물이 아닌
정말 시카고라는 도시의 매력과 드라마의 등장 인물로가 아닌
시카고라는 도시에서 자라 활동하는 인물로 각인을 시킬 정도로
몰입을 시켜주는 드라마를 찾으신다면

한번 시청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