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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emphis Beat 멤피스 비트
방송국:
TNT
연출: 클락 존슨
시즌 정보: 1시즌 (진행 중)
첫 방영 일자: 2010년 6월 22일
출연 배우:
 제이슨 리 (드와이트 헨드릭스 역)
 알프레 우다드 (타냐 라이스 역)
 샘 헤닝스 (찰리 화이트 역)
 DJ 퀄스 (데이비 서튼 역)


 미국의 18번째로 큰 도시이며 블루스의 본고장인
멤피스를 무대로 활동하는 경찰들의 이야기를 담은 미드입니다.
 요즘들어 경찰 수사물을 주로 찾아보고 있었는 데,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색다른 면을 볼 수 있어서 이렇게 추천합니다


 

 
Memphis Beat - 수사물, 그러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드라마
 

전 사실 글리 팬이 아닙니다.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기미갤에서
올라오는 글들을 미루어 보아 글리의 내용을 대충 짐작은 할 수 있었고,
음악을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음악만 나오는 거 자체는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글리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멤피스 비트, 이 드라마에서도 정말 많은 음악을 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블루스의 본고장인 멤피스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미드이기 때문이여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정말 많은 블루스, 재즈 등 예전의...
정말 멋있는, 멋있다고 표현할 수 있는 음악들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음악 분위기에 맞게 경찰 수사물이긴 하지만,
크리미널 마인드나 디트로이트 1-8-7 같은 분위기가 아닌
조금 덜 무거운 분위기의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 진행 자체나 등장하는 범죄도 극적이거나 무겁거나 잔인한 것이 아닌
정반대의 성격의 장면들을 통해 드라마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블루스 팬에겐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새로운 팬들에겐 추억을 심어주는...
 

이 드라마는 매 회 정말 많은 블루스나 재즈, 컨트리 송 등
음악을 시청자들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또 그 모든 음악에 있어서 시청자로 하여금 공감하게 하고
그러한 음악을 잘 몰랐던 사람들에겐 새로운 추억과
새로운 취미를 가지도록 돕기도 합니다.
사실 경찰 수사물인 드라마에서 음악에 관한 이야기만
계속 쓰기가 참 웃기기도 하지만,
그만큼 저에게도 새로운 하지만 예전의 음악의 한 부분을
보게 해준 드라마이기도 해서 계속 이 이야기만 하게 됩니다

 드라마에선 각각의 범죄나 흘러가는 이야기를 통하여
노래를 소개시켜 줌으로써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의 음악만을 듣게 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이야기를 통하여 음악이 만들어지는 지도 보여줍니다.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하지만 엄연히 하나의 경찰 드라마
 
 
 역시 음악이 많이 등장하는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그건 하나의 부분일 뿐 이 드라마는 엄연히 경찰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드와이트는 가정을 사랑하고 자신의 도시를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고 자신 주위의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 사랑하는 바를 지키기 위해선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경찰로 그려집니다.
그래서 흔히 나쁜 경찰, 착한 경찰 들이 등장하는 경찰 드라마와는 달리,
전혀 또 다른 경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사실 1시즌은 멤피스에서 촬영하지 못 했다고 합니다.
주로 LA Laplace 라플레이스에서 촬영 되었고, 주요 장면만 멤피스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멤피스가 속한 테네시 주 외의
장소에서 촬영하면 세금 혜택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역시...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건 세금이었습니다.

기쁘게도 TNT는 2010년 9월 새로운 시즌을 주문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이 드라마를 통하여 계속 해서
과거의 멋진 음악을 즐길 수 있단 생각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가벼워서 몰입감은 떨어질지 모르지만,
음악을 통하여 시청자를 잡아주는 이 드라마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모든 분들에게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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