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 3개 주가지수인 다우 지수, S&P500, 나스닥 지수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어떤 기준으로 종목이 편입되고 관리되는 지 살펴보겠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주가지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출시: 1884년
관리: 미국 S&P 다우존스 인디시즈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가지수로 흔히 다우지수라고 불리는 지수로서, 월스트리트 저널 편집자이자 다우존스앤컴퍼니의 공동창립자인 찰스 다우가 만든 주가지수입니다.
다우 지수를 만드는 방법으로 미국의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 중에서 30개의 우량주를 직접 선택하여 편입하고 있으며, 지수에 편입된 개별기업 수익률의 총합을 총 기업수로 나누는 방식의 수익률 평균 방식으로 지수를 산출하고, 전일 지수를 항상 기준으로 계산하고 있습니다.
주가지수에 편입하는 기준에 대해서 자세하게 밝혀진 것은 없으나, 위원회에서 설명하기로는 '훌륭한 평판을 지니고 있으면서, 다수의 투자자들에게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여준 회사를 선택해서 지수에 편입시킨다고 합니다.
물론 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종목을 지수에 편입시키고, 기준에 달하지 않으면 퇴출하는 작업을 반복하고는 있지만, 미국 주식시장 전체를 대변하자니 30개 밖에 안 되는 기업이기에 한계가 있고, 종목의 주가만을 기준으로 하다 보니 개별 기업의 시가 총액 등이 전혀 반영되지 않아 구성 종목의 비율이 현실적이지 않는 다는 점 등의 문제로 인하여 최근에는 미국을 대표하는 주가 지수로 불리기에는 S&P500 주가지수에 많이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 대표 ETF: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Trust (DIA)
S&P500
주가지수: S&P500
출시: 1957년
관리: 미국 S&P 다우존스 인디시즈
미국의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에서 개발한 미국의 주가지수로,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 시가 총액의 80%, 500개의 기업이 포함된, 사실상 미국 증시를 대변하는 주가 지수입니다.
S&P500 주가지수는 1957년 발표되었는 데, 1982년 공식적으로 기준 지수 100으로 잡고 그 이후 지수 산출 시점의 시가 총액 변화를 계산하여 산출하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의 대형주가 포함되어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연평균 10%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상향의 대표주자로 인식되면서 주식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지수이기도 합니다.
S&P500 지수 편입 조건
혹시 관심이 있으실 분이 계실까하여, S&P500 주가지수가 종목을 편입하는 기준을 찾아봤습니다.
1. 미국 증시에 상장된 종목
2. 시가 총액 146억 달러 이상
3. 가장 최근 분기에 흑자를 기록하고, 지난 4분기 합산 흑자를 기록
4. 기타 유동성 관련 조건 충족
자세한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 총액이 크면서 우량한 종목 500개를 선택해서 관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국 주식 시장이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S&P500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평가받습니다.
- 대표 ETF: SPY, IVV, VOO
나스닥 종합지수와 나스닥100
주가지수: 나스닥 종합지수
출시: 1971년
관리: 나스닥(Nasdaq, Inc)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3,000개 가량의 보통주를 주가 총액 가중 평균 방법으로 산출하는 주가지수입니다. 나스닥 증권거래소에는 일반적으로 미국의 벤처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만큼 대표적인 IT 기업이 다수 상장되어 있고, 이를 종합해서 만든 주가지수이기에 미국 기술주의 주가지수로 평가받기도 합니다.
투자자들에게는 일반적으로 나스닥 종합지수보다는 시가총액이 크고, 거래량이 많은 비금융 종목 상위 100개 종목을 추려서 따로 만든 나스닥 100 지수가 더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기술주의 성장으로 나스닥100 지수에도 포함되면서 S&P500 지수에도 포함되는 종목이 많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S&P500 은 미국 증시 전체, 나스닥100은 기술주 중심의 시장을 대변하는 역할로 알려져 있습니다.
- 대표 ETF: QQQ, QQQM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미국 3대 주가 지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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