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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에선 삼성의 갤럭시가 아이폰을 능가한다나 갤럭시 플레이어의 출시가 기대된다는 그리고 삼성 스마트 티비의 앱 다운로드가 이백만건을 넘겼다는 이야기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 TV 앱 2백만 다운로드 돌파

갤럭시 s 아이폰 추월

갤럭시 플레이어 아이팟 터치 정조준

하지만 이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뭔가 하나 빠진게 있는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바로 각 기기간의 연결, 연관성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를 돕기 위해 애플의 경우를 써보겠습니다

 



 맥, 애플 컴퓨터를 사용하기 까지의 과정을 보면,
 흔히 아이팟터치를 쓰다가 아이폰을 쓰고
 그러다 아이패드를 쓰고 그러다 맥을 쓰게 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즉, 애플은 한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다른
 애플 제품에서도 지금 자신이 경험 한 것을 그대로
 또는 그 이상을 경험 할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도 애플 디자인이라고 불릴 만큼
 전혀 다 다른 디자인의 기계들이지만, 각 제품에서
 '이건 애플 꺼다'라는 면을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단지 이것만 있는 게 아니라, 맥 컴퓨터 프로그램이던
 페이지나 키노트 등의 여러 프로그램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사용가능케 하는 것이나,
 아이폰으로 애플 티비를 제어 가능케 하는 등
 이런 다양한 연관성을 제공함으로 누구든
 애플 제품은 하나라는 점과 한 제품을 구입한 뒤
 다른 제품 또한 사고 싶게 만듭니다.
 그래서 애플 패밀리라는 말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그렇지 않습니다. 갤럭시로 삼성의 스마트 티비를
 제어하기 힘드며, 갤럭시 플레이어에서 삼성 컴퓨터와의 연결은
 기대하기 힘듭니다. 심지어 가끔 보면 삼성은 자신의 제품 광고에서
 다른 자사 제품과의 연관 성을 광고 하기보단 애플이나 다른 경쟁사
 제품과의 비교에만 열을 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삼성은
 생산 제품군이 너무 많아 그럴 수 있지만, 몇 개 한정해서
 이런 연관성을 해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런 노력이 보이지 않습니다. 삼성빠는 있지만,
 삼성 패밀리라는 말이 없는 걸 보면 그걸 알 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소비자에게는 삼성 핸드폰 좋고, 삼성 티비 좋고
 다 좋지만 그건 그냥 각각의 기계로만 인식됩니다.
 내가 삼성의 한 제품을 샀다고 다른 분야의
 다른 삼성 기기를 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데는
 약하다는 것입니다. 만약 삼성이 제품의 품질만 가지고
 소비자로 하여금 자사의 브랜드 기기를 사게 만들고 있다면,
 정말 큰 오산인 것 같습니다.

분명히 삼성은 어떠한 소리를 듣던 앞으로 IT흐름에 무시할 수 없는 회사입니다.
다만, 앞으로는 언론의 홍보를 통해서만 제품이나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기는 힘들 것입니다. 그보다 사용하는 소비자들이 한 제품을 사용하면
또 다시 다음 버전의 같은 제품을 사용하게 만들고,
이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같은 회사의 다른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시장을 넓히거나 흐름을 선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 됩니다

분명 이것은 선택할 수 있는 사안이라 생각됩니다. 항상 좋은 이미지만
가지고 있진 않지만, 분명 가능성이 있고, 능력이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앞으로 삼성의 발전하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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