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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이름: 나바호 바스켓볼 다이어리 (원제: Basketball or Nothing)

연도: 2019

관람가: 12세 관람가

시즌: 총 1시즌

장르: 다큐멘터리-스포츠, 리얼리티 TV-컴퍼티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특징: 감동

 

스토리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나바호 바스켓볼 다이어리는 미국 나바호 네이션에 위치한 친리 고등학교 농구부 이야기로, 2017-2018 시즌의 우승을 향해서 도전하고 그에 따라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나바호 보호구역의 친리는 미국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인구 4,500명 정도의 작은 마을로 마을 자체에 극장 하나 없을 정도로 유흥 거리도 없고, 마을 자체가 낙후되어 수돗물을 공급받는 거 자체도 쉽지 않은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비록 3부 리그의 작은 고등학교 농구팀이지만, 열정을 다해서 응원하는 마을 사람들에게 그 농구팀이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그리고 열악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면서 애리조나 주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학생들의 도전 스토리와 농구를 통해서 차별을 극복하고 나아가려는 선수와 가족들의 모습을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추천

나바호 네이션에 거주하는 미국 인디언을 검색해보니 미국에서 원주민으로서는 2번째로 많은 부족이지만, 원주민이기에 나바호 보호 구역에서 벗어나는 것조차 힘들며 미국 땅에서 차별을 받으며 어렵게 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농구를 하기에는 크지 않은 몸이기에, "와일드 캣츠" 선수들은 주로 레즈볼 스타일의 농구를 한다고 합니다.

 

*레즈볼: 빠른 발을 이용해서, 공을 가지고 계속 코트를 다니면서 상대방을 압박하고, 그런 와중에 틈이 생기면 슛을 하는 농구 방식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감독은 전혀 다른 농구 스타일을 제시하고, 선수들과 충돌하면서도 결국 우승을 위해 팀과 선수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뭔가 모르게 친리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응원하게 되고, 선수들의 도전 스토리에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 또 가족들에게 농구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 공감하고 그 농구를 통해서 인디언으로 받게되는 차별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보면 감동을 느끼면서 역시 선수와 가족을 위해서도 응원하게 만듭니다.

 

영화나 드라마 같은 이미 만들어진 성공을 향해 도전하는 스토리 대신, 다큐멘터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긴장감과 실제 이야기 그리고 감동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구독자이신데, 시청해보지 않으셨다면 꼭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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