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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투자를 권유하거나 투자 상품을 추천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이번에 소개할 ETF는 미국의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 중 하나인 S&P 500 을 추종하는 ETF로, SPY, VOO, IVV를 한꺼번에 소개하려 합니다.

 

*S&P 500 이란?

미국의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tandard & Poor's)에서 개발한 미국의 주가지수로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 나스닥 지수와 더불어 미국의 3대 주가 지수 중 하나이며, 가장 대표적인 지수입니다.

 

미국의 주식 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인 S&P 500의 성장과 하락을 그대로 따라가는 ETF이고, S&P 500 을 구성하는 기업들에 일정 비율로 분산 투자하는 방식으로 상품을 구성한 ETF로 SPY, VOO, IVV는 미국 시장 전체에 투자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으로서, 미국 주식 시장의 성장을 함께 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ETF 상품입니다.

 

 

소개

소개할 SPY, VOO, IVV는 서로 다른 운용사에서 출시한 상품이지만, 모두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상품이기에, 수수료 등 세부적인 면에서 차이점은 아래에서 확인하여 주시고, 그 뒤에는 일반적으로 공통적인 면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모두 2020년 11월 5일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ETF 티커 SPY VOO IVV
상품명 SPDR S&P 500 ETF Trust Vanguard S&P 500 ETF iShares Core S&P 500 ETF
운용사 State Street Global Advisors
 Trust Company
Vanguard Blackrock
출시 1993년 1월 22일 2010년 9월 7일 2000년 5월 15일
총 수수료 및 비용 0.0945% 0.03% 0.03%
시가 배당률 1.72% 1.73% 1.85%
안정성 MSCI ESG 등급: A (모두 안정적)
자산 규모 2천 976억 달러 1천 597억 달러 2천 208억 달러
한 주당 가격
$350.24 $321.79 $351.47

 

현재 세계 1위 자산 운용사인 Blackrock, 2위인 Vanguard, 3위인 State Stree Global Advisors에서 각가 출시한 상품인만큼 안정성에서 독보적이고, 하루에 거래되는 금액이나 전체 금액 모두 다른 ETF 상품과 비교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만큼 주식 시장 내의 상품에 한정해서는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SPY가 가장 먼저 출시된 S&P 500 추종 ETF로서 명성을 쌓아왔으나, 수수료 면에서 후발 주자들이 더 저렴하고, 또 배당률을 비교해보면, IVV가 시가 배당률에서는 작년 대비 SPYVOO에 비해서 0.01% 정도 더 주기에, 위의 차이점을 보신 뒤 가장 자기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투자 대상 선정 조건

SPY, VOO, IVV 모두 S&P 500 지수를 따라가기에 당연히 해당 ETF에 편입 되기 위해서는 각 기업이 S&P 500 지수에 선정되기 위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 조건을 간략하게 보겠습니다.

 

S&P 500은 공업 분야에서 400개, 운수 분야에서 20개 공공 부문에서 40개, 금융 부문에서 40개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분야에서 선정되기 위한 기준

    기업의 시총 82억 달러 이상이며,

    지난 4분기 기업 회계 기준으로 연속 흑자이며,

    상장된 유동 주식 비율이 50% 이상이고,

    자사주 등을 제외한 비유동 주식을 제외하고 매월 25만주 이상의 거래가 있어야 하고,

    미국에 기반을 둔 회사로써, 미국 주식 시장인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혹은 시카고 옵션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야 합니다. 

 

물론, 위의 조건을 모두 총족하더라도 시장에 심각한 혼란을 줄 수 있는 등 몇 가지 위험이 발견된다면 제외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쉽게 말하면 한국의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을 모아서 구성한 Kodex200처럼 미국의 상위 500개 기업 안에 포함되는 것이 선정 기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투자 대상

SPY, VOO, IVV S&P 500에 포함된 기업들을 기준으로 투자 금액을 일정 비율로 나누어서 투자하는 상품으로 만든 ETF입니다.

 

그렇기에 각각의 ETF를 구성하는 종목, 기업들이 당연히 서로 같을 수 밖에 없지만, 투자 비율에 있어서는 조금씩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구성종목도 SPY는 507개, VOO는 508개, IVV는 509개로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이는 구글 같은 경우 Class A와 Class C를 분리하느냐 하나로 보느냐, 그 중 한개만 투자 하느냐 등으로 구별되어 있기 때문이지 전혀 다른 상품을 투자하는 등의 차이가 아니기에 참고만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020년 11월 5일 기준으로 각각의 홈페이지에 따른 투자하는 기업 중 비중이 높은 Top10의 기업과 각각의 투자 비율은 아래와 같습니다.

 

SPY ETF의 구성 종목과 각각 투자 비율입니다.

 

위는 VOO ETF의 구성 종목과 각각 투자 비율이고,

 

마지막으로는 IVV ETF의 구성 종목과 비율입니다.

 

세부적으로 보니 투자 비율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나, 큰 틀에서는 3개 모두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Top10 종목은 유사하게 구성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배당

배당 목적으로 구성된 ETF는 아니지만, 투자하는 대상 기업 중 배당주로 유명한 기업들도 편입되어 있기에, 당연히 셋 중 어느 ETF를 소유하던지 간에 배당금(분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각 운용사가 가져가는 보수나 수수료 등에서 차이가 있는 지라, 모두 S&P 500 지수를 구성하는 기업에 투자하였지만, 배당금(분배금) 비율에 있어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ETF 티커 SPY VOO IVV
시가 배당률 (2019 기준) 1.72% 1.73% 1.85%

 

수익률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기에, 역사적으로 꾸준한 상승을 보여주어 왔고, 혹시 구성 종목 중 성장하지 않은 종목이 생기더라도, 새로운 성장 기업이 등장하고, S&P 500 지수에 편입되어 결과적으로는 꾸준한 성장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 2019년 동일 시기, 동일 금액 투자를 기준으로 본다면, 지금까지 세 ETF 모두 동일한 수익률을 보여주지만, IVV같은 경우 괴리율 등의 차이로 인해서인지, 미약하게나마 다른 두 SPYVOO에 비해서 낮은 수익률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결국 모두 동일한 기준으로 관리되기에 장기적으로는 유사한 수익률을 보여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기술주 위주로 구성된 나스닥 시장의 수익률과 비교하면, 당연히 낮을 수 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항상 나스닥S&P 500 지수보다 상위일 것이라 확언할 수도 없다는 점도 염두에 두시면서 같이 보시기 바랍니다.

 

 

 

수수료 및 비용

티커 SPY VOO IVV
운용 보수 0.0945% 0.03% 0.03%

위에 명시한 운용 보수 외에 기타 비용 발생시 지불하는 금액과 해당 금액 책정 방법은 각 운용사마다 상이합니다.

 

기타 비용 부분을 차지하고는 운용 보수 및 수수료가 VOOIVVSPY에 비해서 많이 저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리

SPY, VOO, IVV는 모두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들을 모아서 만든 ETF이기에, 미국 시장의 흥망성쇠를 그대로 따라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게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인데, 저 같은 개미 투자자가 나만의 생각과 조사를 바탕으로 개별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였을 때, 그 수익률이 시장 전체 수익률의 평균을 넘을 확률이 높냐 하는 질문을 꼭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투자의 대가인 워렌 버핏도 한 연례 주주 편지에 밝혔듯, 자신의 아내에게 자신이 사망시 재산의 10%를 국채에, 90%를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는데, 아마 워렌 버핏도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개별 종목을 구입한다고 해도, 시장 전체의 수익률을 능가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함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주식 시장이 전례 없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기에 어떠한 개별 종목을 하였든 확률적으로는 높은 수익률을 보였을 것이지만, 장기로 보았을 때 시장 전체의 성장률을 항상 능가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역사적으로 계속 하여 성장하였음을 증명한 미국 주식 시장의 수익률을 따라가면서 투자 수익을 얻겠다는 전략은 나쁘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훌륭한 투자 전략이 될 것이고, 그러한 전략을 택한다면, SPY, VOO, IVV는 투자 상품으로 고려해볼 좋은 옵션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S&P 500 지수를 따라가는 ETF 상품으로 위의 3개의 상품 외에도 있고, 국내에서 출시한 상품도 있기에 S&P500 지수에 투자하고자 한다면, 위의 ETF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비교, 조사한 뒤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 SPY 소개 홈페이지

::: VOO 소개 홈페이지

::: IVV 소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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