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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주식이 쌀 때 사서, 비싸게 팔면 됩니다.

매우 간단한 말이기는 한데, 말만 간단하지 그렇게 한다는 게 쉬운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주가의 저점과 고점을 판단하는 게 인간의 영역임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왠지 나라면 맞출 수 있을 것 같다는 "합리적인 생각"으로 주식을 끊임없이 사고 팔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NH 투자증권에서 발표한 연령대별, 성별 회전율(주식을 사고 파는 금액에 따른 비율) 및 수익률 관련 기사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기사에 따르면, 주식을 자주 사고 팔았을 때의 일반적인 결과가 어떠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824114046086?)

표를 보면, 누가 말하지 않아도 결과가 쉽게 보입니다.

20대 남성은 무료 회전율 838%, 실제 넣은 금액보다 8배 많은 금액을 사고 팔았음에도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나왔습니다.

무려 전연령대, 전성별에서 유일하게 20대 남성만 마이너스가 나왔네요.

 

그리고 마이너스는 아니지만, 거래를 자주한 50대 남성, 30대 남성의 수익률을 다른 연령대나 성별과 비교해 보면, 이렇게 주식을 쌀 때 사서, 비싸게 팔기 위해서 자주 거래하는 게 좋을 수만은 없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마치 주식을 '무릎에서 사고 어깨에서 팔아라'는 말 대로 하려고 하다보면, 내가 생각한 무릎과 어깨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인 것처럼 말입니다.

 

주식 투자에 정답은 없지만, 주가의 저점과 고점을 맞추기 위해서 끊임없이 주가를 들여다보고, 자신의 '합리적'인 생각에 매달려 계속해서 주식 거래를 하는 게 과연 정답이 될 수 있는 가, 생각해보게 하는 기사였습니다.

 

- 기사 보기:

https://news.v.daum.net/v/20210824114046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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