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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world 발췌

보시는 바와 같이 새로운 아이폰의 발열 문제로 말들이 많네요.
물론 전자 제품인 이상 가동 중 발열은 안 생길 수가 없겠지요.
따로 쿨러나 무지 센 냉열판을 따로 가지고 있지 않는 이상
약간의 발열은 오히려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에 관해서는 발열에 관한 문제가 조금 더 제기 되는 것 같습니다.
맥월드에 올라온 기사들을 보면, 일상적인 동작들 중에서도 발열 문제가 심하다는
제보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기존 아이폰과 아이팟을 쓰던 분들이
기대했던 만큼의 발열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기에 말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애플에서는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도 규정에 맞추어 만들었기 때문에
사용자의 보관 부주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실제로 애플에서 내놓은 아이폰 발열 예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직사광선을 피해서 보관하고, 더운 날에 차안에 보관하지 말 것.
2. 너무 뜨거워 지면 잠깐 기기를 종료시켜서 충분히 식힌 다음 사용할 것
3. 프로그램을 사용후엔 홈 버튼을 눌러 홈 스크린으로 돌릴 것.

macworld 발췌

흠...뭔가 느끼시지요?
이건 너무 당연한 소리 아닙니까?
여름 날 직사 광선 아래 있는 차안에는 뭐라도 두면 다 뜨거워지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핸드폰을 꺼버리면....그 동안 전화는 뭘로 받나...? 아이팟?
댓글에 올라온 글들을 보니 다들 저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결국에 이번 아이폰도 복불복인 것 같습니다.
모든 아이폰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 것 같으니, 잘 뽑아서 잘 쓰면 상관 없고,
문제가 있는 것 같으면 고이 식혀두고 쓰라는 거겠지요.

결국 애플은 자기들이 해줄 건 없다는 걸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과 같습니다.
뭐 새삼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이번에도 애플의 대응은
왠지 소비자에게 아쉬운 마음만 생기게 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전자기기 사용에 있어서의 발열 문제는 제조사의 영원한 숙제일지
모릅니다. 실제로 삼성 옴니아가 처음 출시 되었을 때에도 발열 문제로 꽤 말들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옴니아 판매에는 그렇게 영향을 많이 미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사태는 기존 애플 사용자들의 높은 기대에 애플의 새로운 제품이 충족되지 못한
것에 따른 것 같습니다. 원래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실망을 만드는 건데,
이번에는 그 차이가 너무 컸던 것 같네요.

참, 애플에선 이전 아이폰에도 있었는 지 모르겠지만, 이번 아이폰에서는
기기가 너무 뜨거워지면, 발열 가능성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자동으로 띄운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 메시지가 항상 제대로 작동할 것이라고는 확신하지 말라는 말도 있습니다.
뭐, 기계라도...항상 완벽한 건 아닌 가 봅니다.

macworld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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