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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년 동안 전례 없이 전고점을 연일 갱신하는 미국 S&P 500 지수 때문에, 여기저기서 끊임없이 주식 버블론이 등장하면서 곧 주식 시장은 폭락은 아니어도 하락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그리고는 놀랍게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등의 문제로 짧은 기간에 주식 시장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모두가 환호하는 시점에 같이 투자를 했는 데, 생각지도 못하게 주식 시장이 폭락하면서 내가 투자한 시점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고점이지 않을까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기다리면서 최악의 시기는 피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나게 마련인데,

이 시점에 과거에 주식 시장의 최고점에만 투자를 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설명한 영상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사자마자 물리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앞으로의 투자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영상에서 도움이 되는 내용만 발췌해서 아래 따로 정리했습니다.

 

 

- 최악의 투자 타이밍에만 투자하는 '밥'의 이야기 -

만약, 주식 시장이 고점이었을 때만을 골라 투자하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줄 투자자 '밥'을 모셨습니다.

 

'밥'은 1970년대 매년 2,000 달러씩 저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9년에 은퇴하기로 계획합니다.

이 때만 해도,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꿈도 꾸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1977년부터 1980년까지 급격하게 성장하는 주식 시장을 보고서야, 주식 시장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큰 마음을 먹고 뱅가드의 S&P500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하기로 결심합니다.

그런데...투자하자마자 미국 S&P500 지수는 2년에 걸쳐 30%가 하락합니다.

이것이 '밥'의 8천 달러를 이용한 첫 번째 투자 경험입니다.

'밥'은 하락하는 시장을 보고는 투자할 마음이 사라지고, 다시 돈을 은행에 맡기기로 합니다.

그러나! 이미 투자한 금액은 회수 하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이 결정이 밥의 투자에서 핵심인데,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시죠.

다시 시간이 흘러 1987년이 되었습니다.

1987년 다시 한 번 주식 시장이 호황인 것을 쭈욱 지켜본 '밥'은 다시 투자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큰 결심을 하고 그동안 저축한 16,000 달러를 가지고 S&P500 펀드에 투자합니다.

그런데!

역시나 투자 하자 마자 다시 주식 시장은 30%, 큰 폭으로 하락합니다.

하지만, 역시 '밥'은 이미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지 않고, 그냥 두기로 합니다.

이것이 '밥'의 16,000달러를 이용한 두 번째 투자 경험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995년부터 시작된 닷컴 버블로 주식 시장이 전례 없는 호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밥'도 이 호황을 보면서, 투자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동안 모아둔 54,000달러를 가지고 다시 S&P 500 펀드에 투자하기로 합니다.

역시나 사자마자 주식 시장은 하락 하는게, 폭락 수준으로 내려와서 50%나 하락합니다.

이것이 54,000달러를 가지고 한 세 번째 투자 경험입니다.

또 열심히 일하면서 돈을 모은 '밥'은 2007년 주식 시장이 다시 호황을 맞이하는 걸 보게 됩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 한 '밥'은 그동안 저축한 50,000달러를 다시 펀드에 투자합니다.

혹시나가 역시나로, 투자하자 마자 56% 시장은 하락합니다.

이것이 50,000달러를 이용한 네 번째 투자 경험입니다.

어떻게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밥'의 투자 이력은 나쁜 의미에서 화려했습니다.

일생에 딱 4번 주식 투자를 하기로 마음 먹었는 데, 그 때마다 주식시장은 최고점이었고, 사자마자 매번 투자금을 잃을 수 밖에 없는 하락을 맞이했으니 말입니다.

 

그럼 2019년 '밥'이 은퇴할때 그의 최종 투자 성적은 어땠을까요?

 

일생 동안 딱 4번  128,000 달러를 가지고 무려 백십만 달러를 주식 시장에서 벌었습니다.

역사상 최고점에서, 그것도 4번만 투자하였는데도 투자 금액 대비 엄청난 금액을 번 것입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밥은 주식 시장을 떠나지 않았고, 자금을 중간에 회수하지 않았으며 이 투자 금액이 복리에 따라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급격하게 투자금이 불어났기 때문입니다.

 

40년 동안 주식 시장을 떠나지 않고 투자한 결과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만약 '밥'이 시장 타이밍을 노리지 않고, 일정한 금액을 주기적으로 투자했다면 어땠을까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적립식으로 40년 동안 투자했다면 말입니다.

만약, 그랬다면 '밥'은 은퇴할 때 무려 2백 5십만 달러를 가지고 은퇴할 수 있었을 겁니다.

 

사자마자 주식이 하락해서 물리는, 흔히 말하는 운이 없는 투자자였지만, 결국 시간은 '밥'의 편이었고, 결과적으로 그리 나쁘지 않은 투자자였습니다.

 

이 영상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간단한 거 같습니다.

'주식 시장에 가능한 오랫 동안 적립식으로 꾸준히 투자하라'

 

- 원본 영상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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