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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터치엔 기본적으로 메모 어플이 있습니다.
아주 가볍고 편하게 쓰고 여러개 저장 가능한
정말 별 기능 없는 메모입니다.

처음에는 홈 화면에 어플 많이 있는 게 보이는 게 싫어서
기본 메모 기능으로 사용을 했지만,
너무 오타가 많이 생기니 짜증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저한테 적합한 메모 어플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왕 찾는 거 제대로 찾자 해서 필요한 기능을 미리 정하고
그에 맞는 것만 찾기 시작했지요.

저에게 필요한 기능은 웹과 동기화 또는 자료 백업이 될 것,
가로 모드 기능이 지원이 될 것,
카테고리 기능이 지원이 되어서 메모를 분류할 수 있을 것 등이었죠

그러나 저한테 맞는 이 모든 기능을 가진 메모 어플을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하나가 있으면 하나가 없는 식으로...

그러다 그나마 쓸만한 어플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Rainbow Note


가격이 뭐라 말하기 애매한 가격이네요.
이름도 조금 유치하긴 하지만, 그래도 뭐 이름이니...


어플을 실행시키면 위에 있는 화면 처럼 나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이 어플은 모든 메모에 제목을 적어야 합니다.
이 어플이 구글docs에 자료를 백업할 수 있기 때문에
그걸 염두해 둔 것 같습니다.
메모를



메모를 작성하기 위해서 전 화면에 오른쪽 상단의 +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메모 제목을 먼저 작성해서 메모를 만드는 것입니다.
아마 눈치 채셨겠지만, 이 어플을 장점 중 하나는
메모지를 여러개로 변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뭐 귀찮은 거 싫은 분들은 그냥 쓰셔도 괜찮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메모지를 많이 제공하고 있어서, 눈을 즐겁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어플의 장점으로 아까 말씀 드렸던
메모를 구글 docs에 백업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구글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기본 화면에서 우측 하단의 설정 버튼을 누르면
위 하면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자신이 작성한 메모를 구글docs에 올리거나
구글에 올린 문서를 다운 받을 수 있죠.
작성한 메모가 구글에 올라갈 때엔 워드형식으로 저장이 되는 듯 합니다.
(아직, 업데이트 중인지 완벽한 싱크는 지원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같은 메모를 구글에 올리면 같은 메모로 인식하여 올리는 것이 아니라
올리 때 마다 새로운 메모로 인식되어 올라갑니다)




이 어플엔 또 다른 강점이 있습니다. 바로 검색 기능입니다.
물론 아쉬운 점이 조금 있습니다.
자신이 찾고자 하는 단어를 검색하면
그 단어가 들어있는 메모 만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메모를 선택하면 자신이 직접 그 단어가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하는 것이죠.
(이건 좀...그래도 그나마 없는 것보다 나아서 사용하곤 있습니다)



그리고 이 어플의 최대 강점, 바로 가로 쓰기 모드가 지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아마 터치로 자주 노트하시는 분들은 가로 모드의 지원이 얼마나 필수적인 것인지
아실 것입니다.

Rainbow note는 제가 필요한 모든 기능을 지원해 주진 않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아쉬운 부분을 달래주는 어플이었습니다.
아마 간단하게 터치의 메모어플을 대용하실 것을 찾으시는 분이라면
가볍게 이 어플을 사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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