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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camore는 별을 정말 좋아합니다.
중학교 때는 blueplanet이라는 천문 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 했고,
고등학교 때는 카노푸스라는 천문 동아리에 당당히 (?) 가입해서 활동했었습니다

고등학교 축제 때 저희 동아리가 교실 하나를 빌려서 꾸미곤 했는 데,
저희가 전시 하는 것 중의 최고는 교실 한 구석에 암실 같은 것을 만들어
그 안에 야광별을 이용해서 별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별자리에 관해서 설명을 드리곤 했었죠.

고등학교 1학년 때 당시 88개의 별자리 위치와 주요 별에 관해서 외웠어야 했는 데...
아...정말 그 땐 쉽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외웠습니다.
하지만...지금은 .... 거의 다 잊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별을 좋아하기에 아이팟으로 별자리를 볼 수 있는 어플 없나 찾다가
적합한 걸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Star walk...


어플을 실행하면

 


로딩 화면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어플의 기본 화면입니다.
잠시 설명을 드리면, 가운데 나뉘어져 있는 빨간선이 반구를 나누는 선입니다.
북반구는 조금 밝게 남반구는 조금 어둡게 나와 있습니다.
세로로 되어 있는 노란 점선은 태양이 지나가는 자리를 표시한 것입니다.
태양계에 있는 행성들을 찾기 위해선 쉽게 이 선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이 어플은 자기가 지구 상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자신이 서 있는 곳의 하늘을 보여줍니다.
오른쪽 하단의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누르면


자신이 있는 도시를 검색하면 됩니다. 대부분 한국에 계시니 서울로 검색하고
서울을 누르시면 됩니다. (뭐 그리 큰 변화는 없습니다.)

또한 이 어플은 시간대를 달리 해서 밤하늘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몇 백년 전 등의 하늘은 어떠했는 지 알 수 있는 것이죠.
기본 화면에서 오른쪽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뜨면서, 시간대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찾고 싶은 별이 있다면, 왼쪽 하단의 돋보기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이곳에서 자신이 찾고 싶은 별을 검색하시면 됩니다.
저는 제 고등학교 동아리 이름이었던 카노푸스를 검색해 봤습니다.


그러면 자신이 찾고자하는 별을 중심으로 보여줍니다.
이 별의 더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왼쪽 상단의 i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


이 별의 위치나 밝기 등 간단한 정보가 표시가 됩니다.

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상당히 유용한 어플인 것 같습니다.
어플 실행 속도도 빠르구요, 별의 위치까지 알려 주니
밤 하늘의 길잡이가 되기엔 충분 할 듯 합니다.

뭐 별에 관심이 없으신 다 하더라도, 이 어플을 통해
밤하늘에 별을 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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