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Homeless to harvard - The Liz Murray story (리즈 하버드 가다) 소개

제목: Homeless to Harvard
       리즈 하버드가다
- The Liz Murray Story
감독: 피터 레빈
연도: 2003년 작
출연 배우:
 토라 버크 (리즈 머레이 역)
 마이클 라일리 (피터 역)
 켈리 린치 (진 머레이 역)
 로버트 복스텔 (데이비드 역) 

오랫만에 영화 소개를 합니다
사실 그동안 미드를 주로 보고 지내서 영화까지 볼 시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한 기회에 이 영화의 한글 자막 작업을 하게 되었고,
작업을 하면서 이 영화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서
이렇게 소개글까지 올리고 있습니다

Homeless to Harvard - The Liz Murray story

 
이 영화는 실존 인물인 Liz Murray 리즈 머레이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하 입니다.

리즈는 어릴 적 부터 마약 중독자에다, 자식들에겐
전혀 관심이 없는 부모 밑에서 자랍니다.
어린 아이에겐 상상할 수 없는 가혹한 환경에서 자라면서도
 부모와 같이 살고 싶어하는 리즈,
하지만, 현실은 그리 쉽게 가족을 허락 하지 않습니다

결국 집에서 나와, 지하철에서 살면서
리즈는 자신의 인생을 전환할 계기를 찾게되고,
그 누구보다 노력해서 결국 하버드 대학에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이 영화의 주된 줄거리입니다.

 

행복을 찾아서 + 굿윌 헌팅? ≠ 리즈 머레이 이야기

이 영화를 보시고 나면,
윌 스미스의 행복을 찾아서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굿 윌 헌팅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단지 흔하게 볼 수 있는
성공 신화를 보여주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주인공인 리즈의 삶과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사람들이 왜 성공하려는지, 성공에 대해 과연 무엇을 알고 있는건지에 대해,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직접 자문하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리즈가 가족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세상에서 보는 성공이 과연 가족 이라는 것과 어떤 관계에 놓이게 되는 건지
끊임없이 보여줌으로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단지 주인공이 영화 결말에 큰 성공을 하여
기쁨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리즈가 선택하고 싶어했던 본래 꿈꾸던 세상을
떠올리게 만들면서, 기쁨 뒤에 감추어저 있는
슬픔마저 느끼도록 합니다

 줄거리를 정말 짤막하게 썼습니다
그만큼 영화를 직접 보시라고 권하고 싶었기에,
최대한의 내용을 빼고 줄거리를 작성하였습니다

하루하루 살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께
꼭 한번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이번에 작업한 한글 자막도 블로그에 같이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