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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블로그를 열정적으로 하다가 한동안 중단하고, 최근 주식 투자 열풍에 다시금 공부하게 된 내용을 정리하고자 블로그를 다시 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블로그를 중단한 시기가 주식 투자를 시작한 시기랑 비슷하네요.

다시 오랫만에 로그인 하면서 블로그 기록을 보면서 놀라운 점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종영된지 한참된 Sci-Fi에서 방영한 미드 - 파이어플라이(Firefly)에 대한 소개글을 아직도 찾아보는 분이 계시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1년 전도 아니고, 지금도 일주일에 몇 번씩 파이어플라이 글을 통해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이 계셨습니다.

방문하시는 분께 이유를 물어볼 수도 없는지라 추측만 하지만, 어쩌면 정통 스페이스 카우보이 시리즈물이 전멸한 요즘 같은 시기에 파이어플라이는 그리운 존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오랫 만에 파이어플라이 관련 글을 검색하다가 올해 1월에 나온 파이어플라이 관련 소식을 발견하였습니다.

분명하게 하기위해서 먼저 밝히자면, 파이어플라이 제작진이 새로운 시즌을 제작하는 중이거나 관련 내용이 유출되거나 공개된 것이 아닙니다.

그저 파이어플라이와 관련 있는 한 관계자의 입에서 파이어 플라이 단어가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그 관계자가 '익명의 관계자'가 아니라, 파이어플라이 판권을 소유한 폭스의 엔터테인먼트 부문 사장인 마이클 쏜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 더욱 흥미가 갔습니다.

마이클 쏜 Fox 엔터테인먼트 부문 사장

지난 2020년 1월 7일(올해입니다!!) 연예 뉴스 웹사이트인 'The wrap'은 쏜에게 스페이스 카우보이를 소재로 한 시리즈를 만드려면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물어보았습니다.

쏜은 "전형적인 답변은 "폭스에서 예전에 만든 시리즈를 현대에 맞게 다시 만들어 낼 수 있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쏜은 "나는 파이어플라이를 좋아합니다. 모든 에피소드를 봤습니다. ... 그 당시 '오빌(The Orville)' 이라는 시리즈가 방영되고 있었고, 한 곳에서 2개의 우주와 관련된 시리즈에 집중할 수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덧붙이기를 "최근처럼 경쟁이 넘치는 상황에서 열정적인 지지를 받는 브랜드가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기에 제작을 고려할 수 있지 않겠냐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파이어플라이'가 제작된 다는 것과는 전혀 다른 내용입니다.


다만, 미국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수많은 파이어플라이 팬이 있고, 이 모든 팬들이 다시 한 번 스페이스 카우보이 물을 보기를 원한다는 것과 폭스 쏜 사장 측도 단칼에 자르지 않고 여운을 남겼다는 건 조금이나마 희망이 있지 않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 참고자료

- The wrap: 마이클 쏜과의 인터뷰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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